경기도는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하반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대학, 대학원 재학(휴학)생과 졸업생으로 본인이나 직계존속 중 1명이 경기도에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하반기에는 2만6천500명에게 33억원을 지원한다.
졸업생은 대학 졸업 후 5년, 대학원 졸업 후 2년까지 미 취업한 경우만 지원받을 수 있다. 2010년 2학기 이후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등록금, 생활비)의 2020년 상반기(1∼6월) 동안 발생한 이자를 지원한다.
신청은 경기도청 홈페이지(http://www.gg.go.kr), 스마트폰 등 모바일로 하면 된다. 앞서 올 상반기에는 2만3천500명이 26억8천만원의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받아 지난해 하반기(2만640명, 21억4천만원 지원)보다 수혜 인원과 지원금액이 각각 13%, 2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