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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평생교육 시스템 구축

경기 미래형 평생학습 방안 

실천형 민주 시민교육 등 발표
평생학습 프로그램 원스톱 제공
노동인권·장애 특성별 강사 양성

 

경기도가 코로나19로 늘고 있는 비대면 학습을 확대하기 위해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새로운 화상교육 시스템을 구축한다.


도는 29일 도는 비대면 학습환경, 미래형 평생학습, 실천형 민주시민교육, 공정한 평생학습, 진로형 평생학습 등 5대 전략을 담은 ‘미래형 평생학습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다양한 학습 정보를 한곳에 모아 담은 ‘경기도 평생학습 포’털을 2020년까지 마련해 도 전역에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실시간 화상클래스 플랫폼’을 현재 운영 중인 경기도 온라인 평생학습 공간 ‘지식(GSEEK)’에 내년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또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요구를 분석해 제공하는 미래형 스마트 도서관을 경기도대표도서관과 공공도서관에 조성하며, 파주와 양평에 있는 경기미래교육캠퍼스에는 코딩, 3D프린터, 영어 융합교육 등 창의적 공간을 확대한다.


온·오프라인 강의 역량을 갖춘 노동인권 강사(300명)와 장애 특성별 강사(50명)도 양성한다.


대학의 전공 과정(5개월)과 기업의 장기 현장실습(5개월)을 하나의 교육과정으로 묶는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 브리지’도 올해 6개교 300명에서 내년 8개교 400명 규모로 확대한다.


일자리를 원하는 ‘5060 신중년’의 교육 수요를 반영해 유튜브 창작자, 승강기 정비, 복합건물 관리사 등의 신규 교육과정을 경기도생활기술학교에 확대 운영한다.


김능식 도 평생교육국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달라진 학습 흐름을 반영해 모든 도민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을 공정하게 받을 수 있는 시스템과 콘텐츠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취임 이후 생애주기별 평생학습을 마련하기 위해 아동·청소년의 영어체험 학습지원, 창의·인성교육 등을 위한 경기미래교육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 최대 규모 민주시민교육과 5060세대 성공적인 노후준비를 위한 경기도생활기술학교를 운영, 생활속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하여 25개 공공도서관도 확충했다. 


이밖에 차별없는 평생교육을 위해 광역정부 최초로 대안교육기관에 무상교복과 급식비 지원,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이용 청소년 급식비 지원은 물론 ‘찾아가는 배움교실’ 등의 운영으로 지난해 2천600명의 일자리 활동을 연계해 도 단위 최초로 도내 31개 시·군 모두 평생학습도시 지정 등 평생교육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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