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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 놓고 임시회 파행

 

포천시의회가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위해 1일 제151회 임시회를 개최했지만, 미래통합당 의원들의 강한 항의와 퇴장으로 결국 파행을 맞았다.


이날 오전 10시에 시작된 본회의는 기본적인 의사 일정들을 마친 후 의장, 부의장 선출이 의사안건으로 상정되자마자 송상국 의원(미래통합당)이 의사진행 발언을 신청하였다.


송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에서 더불어민주당 박혜옥 의원을 지칭하면서 “가만히 있는 사람을 불러다가 협치를 위해, 의장단 한 자리를 양보할 것처럼 하고는 자신들의 의총에서 독식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는 배신을 하느냐?”며 말했다.


이어 “앞으로 미래통합당 두 명의 의원은 모든 의사일정에 대해 불참을 선언한다”며 같은 당 임종훈 의원과 함께 본회의장을 떠났다.


이에 조용춘 의장은 정회를 선포하고 오는 6일 본 안건을 처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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