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중한 소임을 여러 선배들보다 먼저 맡게 되어 책임이 무겁습니다. 그렇지만 시장님 이하 모든 직원들과 무엇보다도 의정부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열심히 노력할 생각입니다.”
신임 한봉기 의정부시 기획관리실장의 일성.
신임 한 실장은 양주시 회천 출생으로 서울 광운공고를 졸업하고 지난 79년 의정부시 호원동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해 지난 98년 교통행정과장에 임명되면서 사무관에 진급했고 문화공보담당관, 총무과장 등을 역임했다.
차분한 성격의 소유자로 테니스, 등산 등 평소 운동을 좋아해 스포츠를 통한 직원 화합과 단결에 남다른 열성을 보여왔다.
특히 매사에 합리적으로 탁월한 기획력과 추진력으로 의정부시의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는 게 주변의 평이다.
가족으로는 부인 김미숙씨와 1남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