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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남종섭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장 "경기교육의 희망찬 미래 제대로 설계할 것"

“전국 최대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경기교육의 오늘을 살피고, 희망찬 내일을 설계하는 막중한 교육행정위원장의 자리에 앉게돼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

 

제10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교육행정위원장으로 당선된 남종섭(더민주·용인4) 의원이 전한 말이다.

 

남종섭 위원장은 “그간 한국사회의 고도성장 이면에는 열성적인 국민들의 교육열이 있었고, 일부 순기능으로 작용해 좋은 효과를 가져왔다”면서 “다만 지금과 같은 학력중심사회 구조가 결코 미래사회의 대안일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선진국에서는 미래교육을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고, 우리 역시 획일적인 교육의 폐해로 창의성이 하락했음을 경험을 통해 알고 있다”며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의 미래교육의 대안으로 학생의 창의성이 중시되는 꿈의학교, 꿈의대학, 코딩교육, 메이커교육 등을 활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은 일부 학생에게만 기회가 제공되는 한계가 있고 운영상의 문제점도 지적된 만큼 더 나은 대안을 찾고자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남 위원장은 근본적인 교육의 내실화가 필요한 때, 코로나19로 인해 나타난 급식 등에 여러 교육 문제에 대한 해결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남종섭 위원장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곤혹스러운 분들은 학부모다”며 “경기도민의 60%가 맞벌이 가정이라는 통계도 있고 자녀가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아이들 교육 문제에 학부모들의 근심도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간 학교가 제공해 왔던 보육의 역할이 매우 컸고 새삼 느끼게 됐다”며 “더욱이 학교 급식에 들어가는 식자재를 납품하는 농민 등 사회전반적인 문제가 교육과 연계돼 발생해 무엇보다 학생들의 안전을 중요시 하며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여전히 학교에서 진로교육과 직업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며 꼬집었다.

 

남 위원장은 “정부차원에서 자유학기제와 자유학년제를 도입한 취지는 직업에 대한 탐색과정을 두려는 것이나, 일선 학교에서는 특성화고에 대한 제대로 된 설명회마저도 진행하고 있지 않는 것이 현실”이라며 “진로교육과 직업교육이 미래교육의 핵심임을 유념해 지금의 학력중심사회 문화를 바꾸는데 위원회가 앞장 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교육공동체는 학생을 중심으로 교원과 공무원, 교육공무직이 함게 유기적으로 협력해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모두가 학생을 위해 존재하는 교육공동체이기 때문이다”라며 “그러나 교육현장에서는 신분과 처우가 다르다해 교원과 공무원, 교육공무직이 갈등과 반목이 계속되는 경우가 있어, 유기적 파트너십을 갖고 있을 때 진정 학생을 위한 학교로 거듭날 수 있는 만큼 의회는 대화와 소통을 통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해 나가는 터전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