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공업고등학교가 ‘군(軍) 특성화고'로 거듭난다.
1일 부평구는 부평공고와 ‘군 특성화고 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 특성화고 교육과정은 졸업과 동시에 18개월의 전문병 생활 후 부사관으로 임관하는 제도다.
이번 협약으로 구는 전문화·정보화 능력 향상 등 군 특성화고 교육과정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오는 2021년부터 교육경비로 해마다 3천만 원 범위에서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교는 국방부 지정 해병대 자주포조종, 상륙장갑차 조종 교육과정 및 군 기술교육과 일반 군사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차준택 구청장은 “군 특성화 교육과정을 통해 국방 수요에 부합하는 소양과 전문 능력을 갖춘 미래사회에 준비된 인재가 양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