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다음 달 1일부터 스타트업을 위한 1대 1 전문가 컨설팅을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을 통해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전문가 컨설팅 프로그램은 분야별 1대 1 상담을 통해 스타트업의 안정적 성장과 창업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스타트업의 기업 경영과 시제품 제작 등 주요 애로사항 해소를 목적으로 온오프라인에서 기초자문과 심화컨설팅으로 구분해 제공한다. 기초자문은 회계·세무, 인사·노무, 사업계획 작성 방법 등 일반 상담을 무료로 제공한다. 경영전략 수립·실행 검토 등 추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 심화 컨설팅도 5회까지 반액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CES 등 글로벌 행사 참여와 법률 분야 지원을 새롭게 추가해 도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 보다 효과적으로 진출하고 법률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지난해 180명이었던 전문가 멘토 수를 올해 444명으로 대폭 확대했으며, 컨설팅 횟수도 400회에서 600회로 증가했다. 1대 1 전문가 컨설팅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창업 희망자 및 7년 미만 스타트업은 경기도 스타트업플랫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 가능하다. 배영상 도 벤처스타트업과
생활폐기물 무허가 처리, 폐가전·폐의류 미신고 수거 등 폐기물관리법 위반 업체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대거 적발됐다. 도는 지난달 18~29일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대행업, 이사업체, 유품정리업체 등 90개소를 단속해 위반사항 22건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위반 내용은 ▲미신고 폐기물 처리 16건 ▲무허가 폐기물 처리업 5건 ▲폐기물 처리 기준 위반 1건이다. 서울시 A·B업체는 무허가로 가정집, 사무실 등에서 다양한 폐기물을 혼합 상태로 배출하면 수수료를 받고 방문 수거하는 영업을 하다가 적발됐다. 이들 업체는 서울시에서 수거한 생활폐기물을 경기도 구리시, 광명시에 있는 창고로 가져와 분리, 선별, 세척, 보관하는 등 무허가 폐기물 처리업을 운영해 수사받고 있다. 김포시 C업체는 중고 가전 도소매업을 하면서 관할 관청에 폐기물 처리업 무허가 상태로 폐가전제품을 가져와 회로기판 등 유가성이 높은 부품을 선별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천시 D업체는 이사업을 하면서 관할 관청에 폐기물 처리 신고를 하지 않고 이사 시 발생한 대형 폐가전제품을 직접 수집·운반해 보관하다가 적발됐다. 구리시 E업체는 보관이사 창고업을 하면서 발생함 폐기물 약 134t을 적법한 보
경기도가 지난 2월 발표한 ‘경기 서부·동부 SOC 대개발 구상’에 대해 시군 의견을 수렴하고 계획을 통합하기 위해 23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14개 시군에서 현장간담회를 진행한다. 간담회는 도 행정1·2부지사를 비롯한 관계 실국장, 시군의 시장·군수와 부시장·부군수, 경기도의원, 공공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대개발 구상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23일 여주를 시작으로 25일 김포와 파주, 다음 달 1일 용인과 광주, 2일 안산과 시흥, 7일 화성, 9일 이천, 14일 남양주와 안성, 16일 가평과 양평, 22일 평택까지 총 14개 시군을 방문한다. 이후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오는 7월 중 중간발표를 실시, 올 하반기 주민의견 청취 과정을 거쳐 12월 중 최종 구상안을 발표한다. 이계삼 도 도시주택실장은 “이번 릴레이 간담회를 통해 SOC 대개발 구상의 현장성·완결성을 높이고, 북부 SOC 대개발, 경기·충남 베이밸리 상생협력 등과 연계한 대개발 구상으로 시너지효과를 높여 실현가능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동부 SOC 대개발 구상은 경기 서부권역과 동부권역의 철도와 도로를 개발하는 내용으로, 도는 지난 2월 초 선포
경기도가 유기동물 입양자를 대상으로 반려동물보험(펫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23일 도에 따르면 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입양동물 안심보험 지원사업을 진행하기로 결정, 지난 22일부터 가입자 모집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양동물 안심보험 지원사업은 유기동물 입양자에게 동물보험료를 지원해 양육부담을 줄여주고 입양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DB손해보험과 함께 진행하는 사업으로, 마리당 약 20만 원 상당의 안심보험 가입을 무료로 지원한다. 올해는 총 1000여 마리의 유기동물을 지원할 예정이다. 입양동물 안심보험은 가입일로부터 1년 동안 상해·질병 치료비와 배상책임비를 지원해 주는 보험이다. ▲입원·통원비 1일당 최대 20만 원 ▲수술치료비 1회당 최대 200만 원 ▲배상책임비 1사고당 최대 1000만 원 등을 보상해 준다. 지원 대상은 지난 1월 1일부터 도·시군 직영 또는 위탁 동물보호센터에서 입양된 개와 고양이로, 유기동물을 입양 받은 동물보호센터에서 가입 신청을 할 수 있다. 김종훈 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동물보험 가입비 지원을 통해 입양한 유기동물들의 질병·사고 등에 대한 도민 불안감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도민들이 보다 유기
경기도는 휴가 사용이 어려운 비정규직 노동자의 휴식권 보장을 위해 2200명을 대상으로 25만 원을 지원하는 ‘2024년 경기도 노동자 휴가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총예산 7억 7000만 원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은 보험설계사·택배기사·방문강사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 1980명과 초단시간 노동자 2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초단시간 노동자는 1주일간 정해진 근로 시간이 15시간 미만인 노동자로, 근로기준법상 연차유급휴가·휴일 등에서 적용이 제외돼 사용자로부터 휴가비 지원에 대한 논의도 어려운 실정이다. 휴가비 지원은 노동자가 자부담으로 15만 원을 적립하면 도가 25만 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노동자는 총 40만 원 상당의 여행 적립금을 전용 온라인몰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연간 총소득 3600만 원 이하면서 19세 이상인 도내 노동자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다음 달 2~13일 전용 온라인몰에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적립금으로 다양한 여행상품, 관광지 입장권,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단 적립금 60% 미만을 사용하면 차년도 휴가비 지원사업 참여에 제한이 있어 적립금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는 23일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 교육 및 네트워크 기회 제공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 노인복지과장, 31개 시군 노인일자리사업 담당공무원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교육 ▲힐링교육 ▲노인보호전문기관 협력체계 논의 등을 진행했다. 이은숙 도 노인복지과장은 “경기도 노인인구는 250만 8000여 명으로 2024년 경기도 노인일자리 11만 8857개를 배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김재기 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장은 “노인일자리 정책은 초고령사회에 고령층의 소득 보충, 활발한 사회참여 지원에 꼭 필요하다”며 노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연결을 강조했다. 한편 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는 도에서 위탁받아 도사회서비스원이 운영 중인 경기도 광역공공센터로 노인과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 창출, 노인사회활동을 지원한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