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간 무단 점유돼온 갈현동 공동묘지 부지가 갈현체육공원으로 조성된다.
인천시 계양구는 3일 갈현체육공원 조성사업 공사가 본격 시작됐다고 밝혔다.
갈현체육공원은 4만5895㎡(1만3908평) 규모로 야구장을 비롯해 다목적 구장 및 산책로, 휴게시설 등이 들어선다.
구는 그동안 도시 미관을 저해하던 갈현동 공동묘지를 공원으로 탈바꿈 시킴으로써 주민 여가시설이 부족한 갈현동 일원 주민들의 삶의 질 및 도시미관 개선, 야구 저변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한 노력을 통해 갈현체육공원이 계양구의 대표 공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