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9일 경제노동위원회가 기본소득 연구포럼 발대식을 열고 기본소득이 추구할 방향에 대해 연구한다.
기본소득 연구포럼은 지난 2019년 소모임으로 시작해 이날 정식 연구 모임으로 발족돼 박관열(더민주·광주2) 의원이 회장을, 이종인(더민주·양평2) 의원이 총무를 맡는 등 총 19명 의원들로 구성됐다.
도의회 기본소득 연구포럼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기술의 발달로 일자리가 감소하는 시대에 인간 삶의 질을 지켜낼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은 ‘기본소득’이 대한민국에서 사회적 합의를 이워나갈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기본소득 연구포럼’이 앞장서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현재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기본소득관련 법률 제정 등 기본소득의 제도화를 위한 노력에도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의회가 도민들과 폭넓은 소통 및 토론을 위해 ‘기본소득’이 누구나 차별없이 ‘사람을 사람답게’하는 정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