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최근 코로나19의 광범위한 지역확산에 따른 생활 속 방역 사각지대를 효율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안전신고 포상제’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안전신문고’홈페이지(www.safetyreport.go.kr) 또는 스마트폰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된 안전 관련 일반신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방역 사각지대를 신고, 확산방지에 기여한 시민제보자 등 모두 40명을 선발해 포상할 예정이다.
포상 대상은 안전신문고에 신고된 안전신고 및 코로나19 신고 중 우수신고와 시·군·구 관련 부서, 코로나19 대응추진단 등에 방역 사각지대를 신고해 확산방지에 기여한 시민제보 등이다.
코로나19 관련 신고는 ▲집합금지 조치를 위반한 영업·모임 ▲자가격리자 무단이탈 ▲3밀(밀폐, 밀집, 밀접)이 일어난 경우 ▲출입자 관리 위반 ▲마스크 미착용 ▲그 외 감염 차단을 위한 신고·제안 등이 포함된다.
시는 오는 11월30일까지 접수된 신고 건에 한해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 12월 중 포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남춘 시장은 “우리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강도 높은 인천형 방역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며 “생활 속 안전 위협요소를 제거하고 방역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상반기에 신고된 6만3712건의 안전신고에 대해 우수신고자 15명, 다수신고자 25명 등 총 40명을 선정해 포상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