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구민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14~29일까지 부정·불량 축산물 특별 위생 단속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지역 식육포장처리업소와 식육판매업소 등 386곳이다.
공무원과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2개 반 12명이 합동으로 축산물 수거 및 한우 유전자 DNA 검사를 통한 원산지 둔갑, 불법도축, 추석 선물용 축산물의 무허가 제조·판매 행위, 유통기한 변조·경과 제품의 판매 여부 및 영업장의 위생상태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적발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위반사항이 중대하거나 고의적인 불법행위 적발 시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해 부정축산물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구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궁금한 사항은 구 지역경제과 동물보호팀(☎450-6844)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