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보건소는 인천인혜학교와 함께 장애아를 대상으로 ‘비대면 비만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비대면 비만예방사업은 2학기 동안 인혜학교 초·중·고 23개 학급 총 119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장애인 발달 특성 등을 반영해 ▲학교와 가정에 온라인으로 제공되는 아침 건강 체조 동영상 교육 콘텐츠 제작·배포 ▲장애아 실내 체육수업에 필요한 운동 물품 지원 ▲모바일 앱을 활용한 신체활동량 모니터링 ▲비만아동 및 학부모 영양관리 전화 상담 등을 통한 1:1 비대면 비만관리 등이 진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건강관리에 취약한 장애아들이 비만예방을 할 수 있도록 비대면 비만예방사업 기반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사항은 계양구보건소 건강증진팀(☎430-7891)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