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는 "지난 11일 '공도 시민청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공도 시민청 건립은 (구)공도읍사무소 부지 3942㎡에 전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문화ㆍ체육ㆍ복지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번 보고회는 공도 시민청 조성을 위한 첫 단추로, 입지여건 분석, 개발 방향 및 발전 전략, 교통 접근성, 향후 운영방안 등에 대한 ㈜도시경영연구원 김석준 본부장의 보고 및 효율적인 공론화 방향에 대한 의견과 진입도로에 대한 문제점 및 대안제시, 벤치마킹, 콘텐츠 개발 등 많은 의견들이 개진됐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공도읍을 비롯한 시 서부권 지역에 부족한 문화ㆍ체육ㆍ복지시설이 보강돼 해당 지역주민들의 복지 욕구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침체된 공도읍 도심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 자리는 공도 시민청 건립을 위한 시작이자 방향을 잡는 중요한 자리”라며 “제시된 의견들을 잘 반영해 시민이 주도하고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이 탄생할 수 있도록 용역을 내실 있게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안성=박희범ㆍ노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