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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격 사망 공무원 수색 대대적으로 진행

 북한에 의해 피격,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시신과 소지품을 찾기 위한 군·경·민 합동수색이 대대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해양경찰청은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어업지도원 A(47)씨 사건과 관련, 연평도 주변 해역을 8개 구역으로 나눠 현재 집중 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수색에는 해경과 해군, 옹진군이 참여하고 있다. 해경은 500t급 함정 4척, 300t급 3척, 소형함정 13척과 항공기 2대, 해군은 함정 16척과 항공기 4대를 각각 투입했다.

 

옹진군 등도 어업지도선 10척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돕고 있다.

 

해경은 A씨의 시신이나 소지품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남쪽으로 떠내려올 가능성에 대비해 연평도 서방부터 소청도 남방 해역까지 광범위한 범위에서 수색을 하고 있다.

 

한편 북한은 이날 한때 남 측이 수색작업 과정에서 북 측 영해를 침범하고 있다며 즉각 중단할 것을 경고했고, 해경은 해군이 아닌 해경 기준으로 NLL 남쪽 해역에서만 수색이 이뤄지고 있다며 북 측의 주장을 일축했다.

 

한편 A씨가 근무했던 어업지도선 무궁화10호는 그 동안 연평도 해상에 정박해 있었으나. 해경의 현장 조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26일 출항지인 전남 목포항으로 귀항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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