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이재명, "정치는 사실에 기초한 선의의 경쟁"..."국민의힘 가짜뉴스 이제 그만"

 

이재명 경기지사가 27일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은 가짜뉴스 이제 그만>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정치는 국민주권을 대신하는 것이니, 사실에 기초한 선의의 경쟁이어야지 거짓으로 국민을 속이며 상대를 음해하면 안된다”고 했다. 

 

이어 “‘복지나 국채를 늘리면 베네수엘라 된다’는 국민의힘이 오래전부터 민주당 정부의 복지확대를 막기위해 전가보도처럼 해온 억지주장”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코로나19 경제위기를 맞아 전 세계가 하는 재정지출 확대와 국채발행을 두고도 ‘베네수엘라’를 소환한다"고 했다.

 

이 지사는 "베네수엘라가 복지 때문에 망한 것이 아니라 석유의존 단순취약경제 체제, 부정부패, 저유가, 사회주의 경제에 대한 미국의 경제제재 때문에 경제가 악화된 것"이라며 "복지 늘린 북유럽은 왜 흥했을까?"라며 반문했다.

 

그러면서 "베네수엘라의 국채비율은 지금도 20% 대에 불과하며 국채때문에 망했다는 주장은 완전한 가짜뉴스"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전세계적으로 보면 국가부채 때문에 금융위기나 외환위기를 맞은 것이 아니고, 금융위기나 외환위기 해결이나 경제회복을 위한 재정정책 수행과정에서 국가부채가 늘었을 뿐"이라고 했다.

 

이어 "오랜 기간 대한민국 국정을 책임졌고 앞으로도 책임지겠다는 국민정당이라면 조작 왜곡 일삼은 적폐언론뒤에 숨어 더이상 가짜뉴스 만들지 마시기 바란다"고 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