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자원봉사센터는 5일 벽화전문 봉사단 ‘거미동’과 함께 청천아파트 담장벽화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활동은 인천시 담장벽화그리기 사업에 선정돼 이뤄진 것으로, 센터와 거미동 봉사단은 지난 달 12일부터 27일까지 타일을 조각 내고 붙여 물고기와 물결 모자이크 타일을 만든 뒤 담장에 붙여 페인팅 벽화를 완성했다.
타일 벽화는 청천아파트 담장(길이 154m, 높이1.4m)에 청천동 맑은 시냇물을 상징하는 이미지로 물고기와 물결을 표현했다.
담장벽화 사업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마을이 벽화를 통해 활기와 생동감이 넘치는 쾌적한 동네로 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