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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세계임상병리사연맹 세계총회·학술대회, 수원서 열린다

해외진단검사 전문가 500여 명 등 40개 국 9000여 명 참가 예정

 

‘2022년 제35차 세계임상병리사연맹 총회·학술대회(IFBLS-2022 KAMT)’가 수원에서 열린다. 지난 2006년 9월 제27차 총회·학술대회가 서울에서 개최된 뒤 국내 두 번째다.

 

수원시는 IFBLS-2022 KAMT를 수원컨벤션센터에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임상병리사는 예방의학 차원에서 사람 검체를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 결과를 통해 궁극적으로 의사 진료를 돕는 역할을 하는 보건의료인이다.

 

세계임상병리사연맹이 최근 온라인 화상회의로 이사회를 열어 회원국 투표를 거쳐 수원시를 개최도시로 선정했다.

 

수원시는 서울시·인천공항과의 접근성, 풍부한 관광자원, 체계화된 개최 지원, 최신 회의 시설 등을 높게 평가받아 서울 코엑스와 고양 킨텍스를 제치고 유치에 성공했다.

 

2022년 9월 중 5일간 열리게 될 수원 IFBLS 총회·학술대회에는 40개 국 5000여 명 이상의 임상병리사와 진단검사전문가 등이 참석해 학술 발표, 의료기기·시약 전시회 등을 진행한다.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창립 60주년 학술대회도 함께 개최된다.

 

경기도가 세계임상병리사연맹에 국제회의 개최 비용을 일부 지원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국내·외 진단검사 기술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코로나19 관련 K방역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장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와 함께 성공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주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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