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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기 오염방지시설 설치 돕는다

143곳에 144억 원 지원 예정

 인천시는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개선을 위해 소규모 사업장 143곳에 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4월부터 6개월 간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신청을 받았으며 그 결과 지난해보다 58곳이 늘어난 143개 사업장이 신청했다. 이들 사업장은 12월까지 방지시설 개선을 완료할 예정이며 총 사업비는 144억 원이다.

 

사업장들은 그 동안 방지시설 개선비용의 90%를 지원받고 나머지 10%는 자체 부담해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시 악취관리기금 융자를 신청하면 자부담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돼 재정적 부담이 크게 덜어지고, 이 때문에 소극적이었던 사업장들의 참여 확대도 기대되고 있다.

 

지원대상은 인천시 산업단지내 대기배출시설 1~5종 중소기업 사업장으로, 방지시설 종류별·용량별로 보조금이 차등 지원되며 사물인터넷(IoT) 계측기를 부착하고 3년 이상 운영해야 한다.

 

유훈수 시 환경국장은 “내년에 148억 원을 중소기업 방지시설 개선에 지원할 예정”이라며 “재정적 부담으로 노후 방지시설을 교체하지 못했던 소규모 사업장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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