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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외포리 수산물시장 재개장…지난 3월 화재 이후 7개월 만

 

 강화 외포리 수산물 직매장이 재개장했다. 지난 3월 발생한 화재로 문을 닫은 지 약 7개월여 만이다.

 

15일 강화군은 국내 최대 새우젓 시장인 외포리 수산물 직매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외포리 수산물 직매장은 지난 3월24일 새벽에 발생한 화재로 1천487㎡규모의 수산물직판장 1개 동이 모두 탔다.

 

이후 인천시와 시장 철거 문제로 혼선을 빚은 강화군은 내가어촌계 상인 등과 재건 문제를 놓고 잠시 갈등을 겪기도 했다.

 

이번에 준공된 직매장은 연면적 1482㎡로 점포 18곳과 사무실, 화장실 등을 갖춘 현대식 시장으로 재탄생했다.


군과 어촌계 상인들은 화재와 코로나로19 등으로 한동안 침체기를 겪었던 것을 벗어나 지역 전체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다.

 

특히 새우젓 판매를 위한 별도 홍보관을 만들어 새우젓 명품화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박용오 어촌계장은 “지난 3월 화재 이후 신속하게 현대화된 직매장 건립을 완료했다”며 “어민뿐 아니라 외포리 지역경제가 다시 활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유천호 군수는 “외포항을 수산과 관광 거점 어항으로 개발하겠다”며 “2025년까지 사업을 완료해 대한민국 서부권역을 대표하는 거점 어항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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