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10월22일부터 오는 11월15일까지 ‘우리가 만드는 제22회 인천과학대제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인천과학대제전.kr’ 홈페이지를 중심으로 300여 개의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인천과학대제전의 가장 큰 자랑인 ‘동아리가 한다’는 과학, 환경, 발명, 스팀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제작해 체험의 길잡이로 활용할 수 있다. 24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배부하는 체험꾸러미를 신청해 동아리가 운영하는 실시간 쌍방향 화상체험부스와 소규모 체험부스에 참여할 수 있다.
‘과학, 문화로 스며들다’는 11월6일과 13일 과학터치와 연계한 소규모 참여형 강연이 2회 진행되며 중·고등학생들이 전달하는 3분 간의 과학소통도 실시간으로 함께할 수 있다.
인천의 섬과 해안 식물, 천체에 관한 교사들의 사진전인 ‘인천, 과학으로 맛보기’도 준비돼 있다. 또 ‘도전! 누구나 하는 과학’에서는 친구 및 가족과 함께 과학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도성훈 교육감은 “2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인천과학대제전은 학생들이 만들어 가는 자치활동의 꽃”이라며 “코로나 이후 시대에도 소통과 체험 중심의 교육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