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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친일잔재청산 특별위원회 활동 내년 상반기까지 연장

 

경기도의회 친일잔재청산 특별위원회 활동이 내년 상반기까지 연장된다.

 

경기도의회 김경호(더민주·가평)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의회 친일잔재청산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이 21일 해당 상임위인 운영위원회를 통과했다.

 

‘친일잔재청산 특별위원회’는 일본 제국주의의 식민통치로 남아있는 일제잔재를 밝히고 알리고, 이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정립과 함께 민주주의 평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구성됐다. 애초 활동기간은 2019년 11월 5일부터 오는 4일까지였다.

 

특위의 주요 활동은 우리의 생활 곳곳에 뿌리내리고 있는 일본식 용어, 지명, 문화, 친일파의 예술품 등 친일잔재를 청산해 민족정기를 바로세우는 것이다.

 

지난 활동으로 경기도·경기도교육청 업무보고 등 회의 3회, 일본 메이지 산업혁명 세계유산 등재 후속조치 불이행 규탄 등 성명서 발표 2회, 일제잔재 청산사업 논의를 위한 정담회 2회, 순화대상 바로쓰기 독려 및 기념패 전달식 등을 진행했다.

 

하지만 대중적 공감대 형성과 이를 뒷 받침 할 행정적·제도적 시스템 마련을 위한 활동기간이 부족해 지속적이고 실천가능한 일제잔재 청산계획의 수립·시행 기반 마련을 위해 활동기간을 연장한 것이다.

 

이번 연장의 연장의 건이 통과됨에 따라 ▲도민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토론회 개최 ▲경기도 일제잔재 청산에 관한 조례안 제정 ▲일제(친일) 잔재 장소 및 다크투어리즘 등 향후 활동 계획이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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