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신세계건설(윤명규 대표) 및 롯데건설(하석주 대표) 등과 협업하여 지난 21일 덕풍동 취약계층 두 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하남?!’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집수리 하남?!’ 사업에는 ▲신세계건설 ▲롯데건설 ▲(재)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 ▲㈜흥국산업 ▲㈜구산에너지 직원과 시청 건축과 직원 약 40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했다.
특히 이날은 ‘집수리 하남’ 사업이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같은 날 두 가구를 동시에 정비했다.
봉사자들은 직접 두 가구의 오래된 실내 벽지, 장판 등을 새로 시공해주고, 낡은 옷장, 책장, 장롱, 수납장, 창호, 냉장고, 세탁기는 ㈜흥국산업과 ㈜구산에너지 등의 후원을 받아 새롭게 교체해줬다.
시 관계자는 “집수리 하남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후원해 주고 있는 모든 기업과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더 많은 취약계층 가구에 널리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6월 롯데건설과 그 다음 7월에 신세계건설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난해에는 4가구, 올해는 총 8가구의 집수리를 진행했다.
이 사업을 위해 신세계건설, 롯데건설 외 흥국산업, 구산에너지, 한국도로공사, LG하이샤시 시판대리점,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 등에서도 꾸준히 도움의 손길을 보내오고 있다.
[ 경기신문/하남 = 김대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