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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코이카 ‘이집트 성인지 정책’ 역량 강화 위한 온라인 연수 실시

 

경기도가 2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와 함께 이집트 국가여성위원회 공무원을 대상으로 ’이집트 성인지 정책 및 프로그램 관리역량 강화‘ 온라인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오는 2022년까지 총 3년에 걸쳐 젠더폭력, 성 주류화, 여성친화도시 정책 등 이집트의 여성 인권보호와 능력 개발, 양성평등에 기여할 다양한 정책 수단과 방법 등을 전수하게 된다고 도는 설명했다.

 

앞서 도와 코이카는 지난 6월 구글 클래스룸(Google Classroom), 줌(ZOOM)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연수 추진을 협의하고,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장, 김양희 젠더앤리더십 대표 등 여성 분야 최고의 전문가와 함께 강의 콘텐츠와 현장학습 영상을 제작하는 등 사전 준비를 진행했다.

 

이소춘 도 인재개발원장은 “코로나19로 처음 시도되는 온라인 국제연수인 만큼 강의 콘텐츠와 정책현장 소개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성인지 정책 최고 전문가의 강의와 경기도의 우수 정책현장을 압축적으로 소개한 영상이 이집트 성인지 정책과 양국간 우호협력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010년부터 코이카와 협력해 매년 글로벌 연수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27개 과정에 걸쳐 420여 명의 해외 공무원들이 한국의 행정, 경제·사회개발, 전자정부, 여성정책, 지방자치 등의 노하우(knowhow)를 배우고 체험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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