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민관 협치를 통한 동물복지정책 추진을 위해 ‘동물정책 시민정책단’을 구성하고 27일 시청 대강당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
동물정책 시민정책단은 시가 수립 중인 2021년 동물복지계획에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공개모집을 거쳐 과천시민 20명으로 구성했다.
시민정책단은 27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운영에 돌입했다.
회의에서 이들은 동물복지 현안 사항 공유 등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시민정책단은 1~2차 회의를 통해 다음달 10일 개최 예정인 동물복지정책 시민토론회의 의제를 선정키로 했다.
이병락 시 자치행정과장은 “시민정책단 운영을 통해 동물복지와 관련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과천시는 11월 4일 2차 회의를 거쳐 11월 10일 동물복지정책 시민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확정된 동물복지정책 최종안은 12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과천 = 김진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