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화성도시공사, ‘아산국가산단 유보지 조성사업’ 협약 체결

 

40년간 화성시 서부권의 숙원사업으로 남아온 ‘아산국가산업단지 우정지구 유보지 조성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화성도시공사(HU공사)는 아산국가산단 유보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우선협상대상자인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과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민관 합동 개발방식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사업면적 약 44만㎡, 사업비 약 1400억 원 규모로, HU공사가 유보지 조성공사의 전체적인 관리, 감독을 맡고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은 특수목적법인(SPC)의 운영과 사업시행을 위한 재원조달, 단지 조성공사 및 분양,  보상 등을 담당한다는 게 이번 협약의 주요 골자다.

 

HU공사는 장기간 미개발지로 남아있는 아산국가산단 유보지 개발을 통해  생산 유발 2880억원 및 부가가치 유발 1185억 원, 취업 유발 3000명 등 화성 서부지역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HU공사 유효열 사장은 “아산국가산업단지 유보지 개발은 화성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에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통해 미래형 자동차 부품 생산·연구 특화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HU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내 민관합동 SPC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며, 내년까지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SPC에는 화성도시공사가 35%를 출자하며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계룡건설산업㈜, ㈜케이알산업, 대도철강㈜)이 나머지 65%를 출자한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노성우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