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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치용 경기도의원, "평생교육진흥원 직원 비리신고 무마의혹" 질타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송치용(비례·정의당) 의원은 6일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을 대상으로 한 2020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평생교육진흥원 직원들의 비리신고나 민원에 대해 제식구 감싸기로 무마의혹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송치용 의원은 “평생교육진흥원의 내부비리나 민원을 청렴센터나 감사신청 등의 방법으로 문제를 제기해도 철저히 조사하지 않고 바쁘다는 핑계로 해당 기관으로 내려보내는 등 제식구 감싸기 하는 모습을 보인다”며 “파주 미래교육캠퍼스에서 발생하는 도난 사건도 유야무야해서 경찰서로 넘어가 망신을 자초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철저한 감사시스템을 가동을 촉구했다.

 

이어 "직원들의 출·퇴근 기록을 위한 지문인식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경기미래교육캠퍼스 파주 및 양평본부의 본부장은 제외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이냐"며 “본부장들도 정시에 출근해 직원들과 함께 업무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평생교육진흥원 원장 권한대행 길관국 경영본부장은 “본부장 역시 지문인식 시스템으로 근태관리를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송 의원은 “근무시간 중 자전거를 타고 지인을 초대해 테니스를 치는 등 평생교육진흥원 임직원의 근무기강 해이가 심각하다”고 지적하면서 “직원들의 사기저하 및 업무능률이 떨어지지 않도록 임직원의 복무관리에 대한 관리감독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강조했다.

 

또 물건(제설장비)이 없어져도 조치를 취하지 않는 등 시설·재고관리가 엉망이라고 지적하고 공공기관의 규모에 맞게 시설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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