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대표 특성화고등학교인 신일비즈니스고등학교(신비고)는 ‘누구나 가슴 뛰는 삶을 위해 신일비즈니스고에서 꿈을 꾼다’는 이념으로 학생들의 꿈을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신비고는 취업과 진학을 최고의 목표로 삼고 있지만 학생들의 올바른 가치관을 위해 인성교육도 마다하지 않는다. 일례로 마을의 구성원과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인재를 만들기 위해 학생들의 앎과 삶을 연계시킬 수 있도록 ‘신비한 플라워아트’라는 평생교육을 통해 배움과 교육의 실천을 다하며 소통하고 있다. 

 

신비고는 학생들의 다양한 꿈을 실현시켜주기 위해 금융과 자금을 운용할 수 있는 금융자산운용과와 세무회계과, 상상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모션그래픽디자인과와 시각디자인과, 마케팅 전문가가 될 수 있는 스토어기획과, 보건 및 간호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보건간호과 등 6개의 학과가 개설돼 있다. 

 

 

신비고 대표 금융전문 엘리트 양성학과로 꼽히는 ‘금융자산운용과’는 NCS 직무분석에 따라 금융경제의 기본원리를 이해하고 경제현상을 분석, 예측해 정부 정책이나 기업 전략에 응용할 수 있는 능력있는 금융인을 양성하는 학과다. 

 

특히 ‘금융자산운용과’는 은행과 보험, 증권과 관련된 돈의 흐름을 스스로 해석할 수 있게 교육한 뒤 금융자산을 분석 해 금융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는 깊이있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 공무원, 공기업, 대기업 등 취업의 기회와 경영학과 회계학과 경제학과 등의 진학의 기회 등 다양한 방향의 선택지가 마련돼 있다. 

 

 

‘세무회계과’는 기업의 자산, 부채, 자본을 바탕으로 세금을 계산할 수 있는 학과라고 할 수 있다. 기업이 갖고 있는 수많은 자금의 흐름을 분석하고 이해할 수 있는 과정을 배울 수 있다. 특히 이 분야의 전문가가 된다면 공기업, 대기업 등 회계부서로 진출할 수 있고 창업을 통해 자신의 회계를 운영할 수 있도 있다. 

 

‘스토어기획과’는 백화점, 프렌차이즈 매장 등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를 끌어당겨 기업의 매출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라고 할 수 있다. 마케팅과 광고뿐 아니라 영상제작까지 배울 수 있어 다양한 분야로 진출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창의적인 시각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시각디자인과’와 1인 미디어, 인터페이스 디지털 디자인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모션그래픽다자인과’와 환자의 간호 및 진료 보조업무를 수행하는 능력을 기르는 ‘보건간호과’도 많은 학생들의 취업을 돕고 있다. 

 

신비고만의 차별화된 점은 ‘신비반’이라는 직무 맞춤형 수준별 취업엘리트반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금융권, 대기업, 공기업 등의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모집해 체계적인 1:1 맞춤형 진로상담과 전문 직업 교육 취업 매칭을 진행중이다. 

 

올해는 우리은행과 삼성화재, 삼성서울병원 등 ‘신비반’에서 취업을 준비한 많은 학생들이 대기업 취업을 성공했다. 

 

이어 동아리반으로 부사관반을 운영해 부사관 임용시험에 필요한 직무 영역과 필기시험, 면접시험 등을 미리 교육하고 있다. 지난해 육군부사관과 특전사부사관 등 총 9명의 학생이 부사관으로 선발됐다. 

 

디자인에 특화된 학생들의 진학이 많은 만큼 신비고도 학생들의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디자인연구반을 운영하고 있다. 대한민국 디자인 산업현장 교수의 지도를 통해 디자인 분야 현장 실무에 맞춘 체계적 디자인 실습교육으로 전문 디자이너 양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