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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비즈니스고 교장 "학교의 주인인 학생들이 자랑스러워 하는 학교 될 것"

 

"참된 스승들이 꿈을 가진 학생들과 함께 좋은 교육환경에서 배우고 가르치는 신일비즈니스고등학교"

 

신일비즈니스고등학교(신비고) 김현숙 교장은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학교의 역할과 학교장의 역할에 대해 매일 고민한다. 여전히 뚜렷하진 않지만 김 교장은 자신 나름대로 답을 생각했다. "학교의 주인공인 학생들이 선생님을 신뢰하고, 그들의 미래를 위해 함께 고민하는 학교를 자랑스러워 하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

 

특성화고는 자신의 꿈과 재능을 살려 남들보다 먼저 취업을 나가고 사회를 경험할 수 있는 징검다리가 되는 곳이다. 

 

김 교장은 "누구에게나 꿈은 인생의 여행에 필요한 나침반입니다. 가장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잘 할 수 있다면 삶의 가치가 높아질 것입니다. 학생들이 자신에게 잘 맞는 진로 나침반을 찾아 기나긴 인생의 여행길이 고되지 않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제공하는 것이 학교의 역할입니다"고 설명했다. 

 

신비고는 이른 나이에 취업을 나가는 학생들을 위해 인성교육에 힘쓰고 있다. 인성이 바른 학생이 어느 취업처에서든 환영받고 있기 때문이다.

 

학교는 학생과 학부모의 만남을 위해 '찾아가는 신비밥차', '징검다리 진로체험교실'등을 통해 학생들의 체험중심, 경험중심, 실습중심의 참여가능한 수업들로 학생들과 만남을 가졌다. 또 마을의 모든 구성원과의 소통을 위해 '신비한 플라워아트'라는 교육을 진행해 매달 배움과 교육의 실천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했다. 

 

김 교장은 "교육공동체 구성원 간에 '함께'의식이 자리잡아야 한다"며 "자기연찬으로 수업에 강한 선생님과 부족함을 가진 학생을 위해 헌신과 배려를 아끼지 않는 선생님이 존경받고 대우받는 학교 문화가 만들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현숙 교장은 "소중한 학생들에게 고등학교 시절만큼 중요한 시기는 인생에서 다시 오지 않는다. 아직은 서툴지만 꿈과 끼를 살려 무한한 잠재 가능성을 가진 그들을 만나는 오늘은 무척 설렌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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