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탄역 환승센터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주관한 ‘GTX 역사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로써 ‘제4차 광역교통 시행계획’ 등 관련 중장기계획에 반영됨에 따라 교통, 건축 등 분야별 컨설팅 및 국비 지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돼 한층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이 가능케 됐다.
동탄역 환승센터는 기존처럼 철도사업을 끝낸 뒤 환승센터를 지으면 시설 개선이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사전에 철도와 버스노선 간 환승동선을 사업계획에 반영함으로써 이용객의 편의를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시는 이번 공모안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환승센터 기본계획 및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정희 시 철도트램과장은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계획수립으로 대중교통 환승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동탄역이 신교통수단인 트램과 함께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