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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비비큐, 고용·일자리창출 위해 맞손

 

안산시와 국내 치킨 브랜드 1위 기업인 제너시스비비큐가 청년과 다문화가정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와 제너시스비비큐는 16일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윤화섭 시장과 윤홍근 제너시스비비큐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다문화가정 창업지원과 다문화특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와 제너시스비비큐는 ▲청년 및 다문화가정 창업가 육성 지원 ▲ 다문화특구 활성화 위한 복합문화공간 조성 및 각종 지원 ▲창업 희망 청년 및 다문화가정 추천 등 취약계층 창업지원 및 다문화특구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을 협력해 추진한다.

 

세부적으로는 시는 창업 지원 대상자 선정 및 행정적 지원에 나서며, 제너시스비비큐는 창업에 필요한 시설·교육, 인프라, 운영 등 창업 전반에 필요한 사항들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제너시스비비큐는 500억 원 규모를 투자해 청년 및 다문화가정의 매장 창업 지원은 물론, 원곡동 다문화특구에 복합문화공간 건립도 지원하는 등 1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복합문화공간은 외부 관광객 유입을 높이고 다문화거리 이미지를 개선하는 기능을 하도록 추진되며, 구체적인 방안과 절차, 시설 규모 등은 시와 제너시스비비큐가 함께 참여하는 TF를 구성해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국내 최초로 치킨대학을 설립한 제너시스비비큐는 창업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며 모범적인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윤 시장은 “높은 대중적 인지도를 가진 제너시스비비큐는 지속적으로 일자리 창출을 실현해 나가고 있는 모범기업으로, 이번 협력이 지자체와 민간기업이 손잡고 고용창출과 지역문제 해결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긴밀한 업무협력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실현해 나갈 것이며, 청년과 다문화가정이 살맛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안산 = 김준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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