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깔끔 음식업소 만들기’ 사업을 통해 관내 전통시장 내 12개 음식점 위생 환경 개선을 완료했다.
이 사업은 전통시장 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업소별 맞춤형 자문을 통한 시설과 장비를 개선해 위생적인 식품 조리, 판매 환경을 조성해주는 사업으로, 관내 전통시장 내 12개 음식점이 위생시설개선과 장비구입을 위한 사업비를 업소 당 최대 300만원씩 지원받았고 사업비의 20%는 영업자가 부담했다.
이 분야 전문가들은 참여업소들을 직접 방문해 조리장 청결관리, 식재료 관리 등 전반적인 위생관리 컨설팅을 진행하기도 했다.
환경을 개선한 업소들은 새서울프라자 곰스넥, 관악산 코다리 등 9개 업소, 제일쇼핑 양희방왕족발 외 2개 업소 등 총 12개 업소다.
새서울프라자 새서울두부 김진아 사장은 “이전보다 더 깨끗한 환경에서 음식을 만들어 손님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좋고 환경이 좋아지니 일하는 것도 더 즐겁다”고 말했다.
김종천 시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내 모든 음식점은 코로나19 거리두기 2단계 적용으로 저녁 9시 이후에는 포장 배달 이용이 가능하다.
[ 경기신문/ 과천= 김진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