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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범시민사회단체, 검찰 개혁 촉구 기자회견

윤석열 총장 해임, 공수처 개정안 신속 처리 등 5개안 촉구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에 인천지역 범시민사회단체들도 나섰다.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인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등 지역 36개 시민사회단체는 9일 인천시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검찰총장 해임과 검찰 개혁, 공수처 설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총장 간 갈등은 개인적 차원이 아닌, 검찰 개혁이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과 그것을 저지하려는 반개혁적 집단항명의 대결”이라고 지적한 뒤 “검찰 옹호 집단은 위기에 처한 자신들의 70여 년 적폐기득권 유지를 위해 사태의 본질을 살아 있는 정권에 대한 수사로 호도하며 정국혼란을 심각하게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적폐언론과 야당은 이에 편승해 ‘검란’으로 상황을 흐리고 있으며, 이는 국민적 요구인 검찰 개혁을 막고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발악과 기만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작금의 사태가 우리사회 적폐기득권 구조를 청산하는 일대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윤석열 총장 즉각 해임 ▲판사사찰과 비리수사 방해 책임자 구속수사 ▲정치검찰과 검찰기자단 유착 및 특권 해체 ▲공수처 개정안 신속 처리 ▲검찰 수사권과 기소권 분리 등을 촉구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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