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호인 남동구자원봉사센터장(왼쪽)이 올해의 남동구 자원봉사 대상에 선정된 '옷수선봉사단'에 트로피를 전달하고 있다. [ 사진 = 남동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1251/art_16081722329104_83bdb3.jpg)
인천시 남동구자원봉사센터는 2020년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지난 14~17일까지 나흘간 우수 자원봉사자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이번 시상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사전 계획된 기념식 대신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개별 표창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올해 영예의 대상은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여건 속에서도 헌신적으로 마스크 제작 봉사에 참여한 ‘옷수선봉사단’이 수상했다.
옷수선봉사단은 코로나19 사태 초기 물량이 부족해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마스크를 직접 만들어 취약계층에 보급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밖에 우수자원봉사자 및 단체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으며, 누적 봉사시간에 따라 7명의 자원봉사자가 봉사왕 인증패와 인증메달을 받았다.
류호인 센터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봉사활동에 전념해 온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앞으로도 함께 행복한 남동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