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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수원구치소 코로나19 진단검사 지원 나서

구치소 직원·수용자 전수 검사에 사용되는 신속항원검사 키트 전달

 

수원시가 수원구치소 직원과 수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서울동부구치소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수도권 교정시설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검사 지원에 나섰다.

 

수원구치소는 구치소 내 마당에 설치한 선별검사소에서 지난 28일부터 자체 의료인력을 활용해 직원과 수용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신속항원 검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시는 지난 26일 검사에 필요한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수원구치소에 전달했다.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활용하면 검체 채취 후 30분 이내에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이 키트를 통해 ‘양성’으로 나타날 경우 더 정확하게 판단하기 위해 기존 검사방식인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다시 시행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최근 서울동부구치소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구치소를 비롯한 교정시설 내 집단감염은 직원과 수용자의 안전을 위협하면서 지역 사회로도 감염이 전파될 수 있다”며 “수원시는 계속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핀셋 방역 대책’을 마련해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주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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