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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임순례 감독, 경기문화재단 ‘진심대면’ 마지막 주인공

경기문화재단 코로나19 예술백신 사업 일환
임순례 감독 “진심 나누는 것은 마음먹기 달렸다”

 

경기문화재단 ‘진심대면-한 사람을 위한 예술단’의 마지막 주인공은 배우 문소리와 감독 임순례 두 사람이었다. 문소리가 준비한 오직 한 사람만을 위한 영화 상영회가 감동을 안겼다.

 

경기문화재단은 29일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TV를 통해 ‘진심대면-한 사람을 위한 예술단’ 다섯 번째 이야기로 ‘문소리와 임순례’를 공개했다.

 

영상 속 문소리는 영화 홍보로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파주시에 위치한 카라 더봄센터를 찾았다. 카라의 대표인 임순례 감독에게 특별한 상영회를 선물하기 위해서였다.

 

임순례 감독은 “문소리 씨는 이 공간을 짓기 위한 추진위원회의 한 명으로 큰 도움을 줬고, 개에 대해 주로 상담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라고 소개했다. 문소리 역시 “바쁜 와중에 감독님께 ‘잠깐 저랑 쉬었다 가요’라는 의미를 담아 이 시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문소리는 “위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가장 먼저 감독님께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자신이 준비한 에세이 영화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추억을 나눴고, 이 시간을 통해 새로운 추억을 기록했다.

 

임 감독은 “누군가와 진심을 나눈다는 게 어려운 일이지만 마음먹기 따라서는 쉽고 중요한 일이다”라며 “가족 또는 친구와 시간을 나누면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심대면 프로젝트’에 대해 문소리는 “거창하든 작든 어떤 것이든 간에 진심을 담았을 때 기적 같은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증명하는 프로젝트가 됐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진심대면-한 사람을 위한 예술단’ 영상 시리즈는 ‘진심대면-한 사람을 위한 예술’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 중첩규제 상위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소규모 문화예술을 지원하는 경기문화재단의 코로나19 예술백신 사업이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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