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임충빈 시장, 이상원 시의회의장, 이갑영 국제화재단 상임이사, 김주한 컨설팅센터소장, 김진아 박사, 양주시국제화추진협의회 위원 및 관계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시의 국제화 및 바람직한 국제교류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컨설팅을 개최했다.
한국지방자치단체 국제화재단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양주시의 국제교류 현황과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에 관해 2시간에 걸쳐 심도있는 분석과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갑영 상임이사는 "국제화재단의 역할과 임무는 자치단체의 국제화 업무에 관한 지원과 국제교류활성화이며 광역자치단체보다는 기초자치단체의 국제화를 위한 길잡이 역할에 보다 충실할 수 있도록 체제를 개편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향후 양주시의 국제화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날 컨설팅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한 후 앞으로 지역적 특성을 감안하여 국제교류에 관한 분명한 목표를 설정하는 한편 미국이나 일본, 중국 등 영어권 또는 비영어권 국가와의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