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남동구 소래역사관이 올해 근대현대사 박물관 협력망 학예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소래역사관은 지난 2019년과 2020년에 이어 3년 연속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18일 남동구도시관리공단에 따르면 근현대사 박물관 협력망은 전국 박물관들의 상호 협력으로 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높이는 사업으로, 가입기관의 학예 역량 강화 및 각종 사업 운영을 지원한다.
지난 2017년 협력망에 가입한 소래역사관은 2019년 소규모 기획 전시 ‘기록으로 만나는 소래의 옛 모습’을 개최한데 이어 지난해는 전시 관람 만족도 높이기 위한 ‘스탬프 투어형 관람 활동지’를 제작했다.
올해 선정된 사업은 ‘가상현실(VR) 상설전시 관람’으로, 소래역사관의 상설전시를 가상현실(VR) 영상으로 제작해 시간, 장소 제약 없이 온라인을 통해 소래의 옛 모습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소래역사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문화 관람의 필요성이 대두하면서 이번 사업을 구상했다. 누구나 안전하고 즐겁게 소래의 역사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입장마감은 오후 5시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