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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모래내시장에 최신 시설 갖춘 공중화장실 생겨

 

 인천시 남동구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인 인천모래내전통시장에 최신 설비를 갖춘 공중화장실이 마련됐다.

 

4일 구에 따르면 인천모래내전통시장 공중화장실은 구월동 1261-19 외 4필지에 연면적 116.30㎡규모로 총 9억1000만 원을 들여 지어졌다.

 

인천 대표시장인 모래내전통시장은 규모에 비해 공중화장실이 없어 그 동안 시장 상인과 이용 고객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구는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 변경을 통해 기존 주차장 시설인 모래마을 4호 주차장에 부대시설로 공중화장실 건립하고, 기존에 단차로 인해 다소 불편했던 주차장 시설도 개선했다.

 

또 장애인 안전관리와 여성 성범죄 예방을 위해 장애인 화장실과 여성 화장실에 경찰 상황실과 연결되는 비상벨 등을 설치해 즉각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구는 오는 9월 공중화장실 출입구 인근에 자판기 형태의 스마트도서관 2호점을 설치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개관한 간석오거리 1호점에 이어 전통시장을 오가는 고객과 지역주민들이 교양도서를 한층 쉽게 접할 수 있게 한다는 구상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전통시장 내 최고의 공중화장실을 확보함으로써 인천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인천모래내전통시장이 보다 더 발전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 3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회의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인천모래내전통시장 공중화장실 준공식을 개최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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