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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소래아트홀, 십시일반 페스티벌 20일 시작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의 바흐...4월17일 김덕수 무대

 인천 남동소래아트홀은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이해 매달 공연계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을 만나볼 수 있는 십시일반 페스티벌을 이달 중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첫 번째 공연으로 ‘정경화의 바흐’를 오는 20일 오후 6시 소래극장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고난도의 연주기술과 끝을 알 수 없는 깊이로 인해 바이올리니스트라면 누구나 꿈을 꾸지만 함부로 도전할 수 없는 ‘바흐의 무반주 소나타와 파르티타’를 들려준다.

 

정경화는 세계무대에서 최고 수준의 예술성을 인정받아온 거장 바이올리니스트로, 강렬한 음악적 감수성과 예술적 완성을 향한 끊임없는 추구로 전 세계 음악 애호가들의 높은 찬사를 받아 왔다.

 

또 지난 45년 간 데카, RCA, 도이치 그라모폰, EMI 등 굴지의 레이블을 통해 협주곡에서 실내악에 이르는 총 33장의 정규 레코딩을 발표하며 여러 전설적인 명반들을 남겼고다. 1995년 ‘아시아위크’가 뽑은 ‘위대한 아시아인 20인’ 가운데 클래식연주자로 유일하게 선정됐고 영국 선데이타임스가 선정한 ‘최근 20년 간 가장 위대한 기악 연주자’에 오르기도 했으며 2017년에는 크라이슬러, 그뤼미오, 밀스타인 등과 함께 그라모폰 명예의 전당 바이올린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거장의 반열에 올라 깊어질 대로 깊어진 음악세계를 선보일 이번 무대는 인터파크 티켓과 엔티켓 예매를 통해 전석 3만5000원(복지 50%, 학생 40%, 유료회원 30%, 4인 이상 20%, 남동 구민 10% 할인)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어 십시일반 페스티벌다음 공연으로 4월17일 전통 예인 ‘김덕수’의 무대가 준비돼 있다. 문의 ☎032-460-0560, 남동소래아트홀 홈페이지(http://www.namdongarts.kr).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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