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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아·태 난 전시회 고양서 개최

2007년 3월 한국국제전시장...국내 첫 유치

제9회 아시아·태평양 난 전시회 및 학술회의(Apoc) 개최 일정이 2007년 3월 8∼18일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으로 최종 확정됐다.
경기도 제2청과 (재)`고양 세계꽃박람회 조직위원회'는 부산시 유치 포기에 따라 최근 농림부, 경기도, 고양시, 조직위 등 관계자 협의에서 개최 일정과 장소를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고양 세계꽃박람회 조직위는 이에 따라 40여억원을 들여 한국국제전시장에서 6천여평 규모로 전시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실무 준비에 착수했다.
아·태 난 전시회 및 학술회의는 지난 1983년 일본 도쿄에서 제1회 대회가 열린이후 3년 주기로 개최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제9회 대회는 지난 2002년 6월 말레이시아 회의에서 중국, 뉴질랜드와 치열한 경합 끝에 한국 부산 유치가 확정됐으나 부산시가 지난해 포기 의사를 밝히면서 유치도시 재선정 작업을 벌여 왔다.
고양 대회에는 일본, 미국, 캐나다, 대만, 네덜란드 등 30여개국 500여명이 참가, 세계의 난 신품종과 기자재 등이 전시되고 200∼300여편의 관련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지난 2001년 379만6천달러 어치의 난을 수출했으나 2002년 445만5천달러, 2003년 663만달러 등으로 수출액이 크게 늘고 있다.
제2청 관계자는 "국내에서 처음 유치된 이번 전시회가 세계적 경쟁력을 지닌 경기도의 난 산업 홍보와 화훼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국제경쟁력 강화 및 수출확대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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