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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이재명 대세론 '날개'‥ 독주체제 굳히나

 

여권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세론이 떠오르고 있다.

 

한국갤럽의 지난 13∼15일 차기주자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이 지사는 24% 지지율을 보이며 당내 1위를 달렸다.

 

특히 민주당 지지자들 중에 이 지사를 선택한 이들은 51%로, 처음으로 과반을 넘겼다. 당심에서 대세를 굳히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는 대목이다. 

 

반대로 이낙연 전 대표는 3월 2주차 선호도 조사에서 11%를 얻은 후 계속 내리막을 걸으며 해당 조사에선 5%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12%가 이 전 대표를 선택했다. 

 

점점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이유는 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이 전 대표가 이번 재보선을 진두지휘했으나 선거 참패로 심각한 정치적 타격을 입었기 때문이다. 당분간 침체기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 1월 전직 대통령 이명박, 박근혜씨 사면론을 제기하다가 역풍을 맞기도 했다.

 

반면 이 지사는 2017년 대선후보 경선과 2018년 경기지사 경선에서 친문과 치열한 갈등을 벌였지만, 이후 꾸준하게 강성 지지층과 거리를 좁혀왔다.

 

이 지사는 2019년까지만 해도 여권의 대선주자로 이만큼 주목받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때 발빠른 대처로 두각을 나타냈고, 기본소득, 재난지원금 보편지급 논의 등 행정력을 발휘하면서 지지층을 키워나갔다.

 

독주체제를 굳히고 있는 이 지사가 권리당원 표심이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대선후보 경선에서 유리한 고지에 오를 것이라는 예측이다. 당 내에서 두터운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잠룡으로 꼽히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조만간 대선 레이스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 총리는 차기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1%를 얻었다.

 

해당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와 유선전화 방법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6.9%다.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갤럽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박진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