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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번주 대선기획단 구성 논의… 이동학 등 '청년 맞수'?

 

더불어민주당이 조만간 대선기획단을 구성하고 경선레이스에 들어간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4일 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대선기획단 구성과 관련해 "향후 인선이나 운영 방안과 관련해 수요일(16일) 오후 최고위원들이 모여서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의 경선 관리와 대선 전략을 이끄는 대선기획단장에는 '젊은 새 얼굴'을 심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단장 후보로 이동학(39) 청년 최고위원이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송영길 대표 체제에서 청년 몫의 최고위원으로 지명됐으며, 과거 당 혁신위원, 전국청년위 부위원장 등을 지냈다.

 

당 지도부는 당내 3·4선급 중진 의원은 물론 원외 인사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인선도 고민하겠다고 했다.

 

일부 대권주자들 사이에서 경선연기론이 제기되고 있어, 기획단 인선부터 주목받는 상황이다.

 

고 수석대변인은 "현재로서는 당의 일정상 (예비후보) 등록일이 언제여야 한다는 기준이 없고, 대선기획단 발족과 함께 정할 것"이라고 했다.

 

[ 경기신문 = 박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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