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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럿이 함께 하면 길이 보인다…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에 최선을 다할 것”

경기도교육청 역점정책 Ⅳ . 경기미래학교
[인터뷰] 박인숙 토평고등학교 교장

 

Q. 미래사업을 시행한 계기는.

 

=토평고등학교는 학생들이 교육과정 내 다양한 활동을 선택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 여건과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미래교육을 위한 학교공간 재구성 및 환경개선을 통해 ‘오고 싶은 학교, 머물고 싶은 학교 공간’를 구축한다.

 

학생들이 교육과정과 연계한 미적 체험과 예술적 감수성을 동시에 함양할 수 있도록 ‘토담길(토평 담벼락)’을 통해 일상 속에서 예술을 체험한다. 또 학생들의 진로 탬색을 위해 학생 주도 학교가게 운영을 거쳐 마을협동조합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Q. 미래학교 운영 소감은?

 

=학교 교육은 미래를 살아갈 학생들이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할 의무와 책임이 있다. 집합과 대면이 어려운 코로나 상황임에도 토평 교육공동체는 미래교육의 개척을 위해 매순간 최선의 선택지를 고르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협의했다.

 

그 결과 어려운 여건에도 코로나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가 이루어졌다. 이는 학생들의 진학으로 이어져, 인프라 구축과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요구로 선순환했다. 현실의 여건과 미래의 요구를 반영해 실천하면서 미래 교육에 대한 희망을 갖게 됐다.

 

Q. 또 다른 학교 사업은?

 

=융합과학프로젝트를 통해 의생명, 물리, 화학 분야의 주제탐구활동과 과학저널 읽기 프로그램, 융합과학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과학한마당 행사에서는 교사가 아닌, 3학년 학생들이 재능나눔단으로 실습활동을 준비했다. 이로써 1·2학년 후배들에게 직접 실험학습에 대해 설명하면서 학생 스스로 과학적 지식을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꿈의 인문 아카데미는 철학, 인문학, 시 창작 등 다양한 분야의 강사를 초청해 학생들에게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인문학적 감수성을 함양하고, 과학과 인문학이 결합된 창의적 인재를 육성한다.

 

아울러 학생들의 진로설계를 돕기 위해 전공직업인 초청강연, 전공진로멘토링, 예술강사 협력수업 뿐만 아니라 진로캠프, 진로플래닝, 진로스토리텔링 등의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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