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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줄세우기 대입평가 방식 변화 필요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4일 대학 서열화 문제에 대해 "대입 평가 방식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교육 양극화, 대학 서열화 해소 등 해야할 일이 많다"며 "줄 세우기를 탈피하고 절대평가 전면 확대가 필요하다"고 묻자 이렇게 답했다.

 

유 부총리는 "대입과 관련해서 여러 가지 문제가 제기돼 왔다"면서 "2025년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는 기점으로 28년 대입부터는 지금과 같은 방식이 아니라 평가하는 내용을 개편하기 위한 연구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강득구) 의원님이 지적한 취지가 논의 과정에서 잘 수렴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학기 전면 등교에 따른 지원대첵과 관련해, 유 부총리는 "시도교육감 협의회와 종합 방안을 만들면서 학습과 심리·정서적, 방역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지원하도록 논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과 후 학습, 전문 상담원 학교 배치 등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예산까지 정리가 되면 7월 중에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이준석 대표의 공정과 능력주의에 의문을 가진다"며 "양육강식 원리의 미국식 자유 가치를 사회 전반에 받아들여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에 섬뜩했다"고도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부겸 국무총리는 "공정의 틀 안에서 사회적 약자에 대해서 어떻게 이런 가치를 보장해줄 수 있을지 그런 내용을 이준석 당 대표가 채워줬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 = 박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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