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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른고을 마을학교'와 '꿈트리 미래학교' 통해 지역사회 미래교육 선도할 것"

경기도교육청 역점정책 Ⅳ . 경기미래학교
[인터뷰] 한정숙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

 

Q.미래학교 전환, 어떻게 준비되나

=미래교육과 미래학교는 어느 날 갑자기 전환될 수 없다. 현재 교육 현실에서 하나씩 실천하는는 것이 중요다. 이로 인해 교육지원청은 광주시, 하남시와 지역 특색에 맞춘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미래교육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광주는 ‘너른고을 마을학교’, 하남은 ‘꿈트리 미래학교’를 특색 사업으로 진행하면서 마을과 함께하는 미래학교로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미래교육 기반 구축을 위해 광주지역은 2022년까지 초·중·고등학교 순서대로 3년째 소프트웨어 미래교실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용 VR을 학교로 대여할 예정이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따라 SW미래교실 체험을 운영하고 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SW, 인공지능, 드론분야 연수를 10기에 걸쳐 시행하고 있다.

 

하남지역도 초·중학교 미래교실 구축을 위해 4차 산업 관련 과목 마을 강사를 활용해 찾아가는 미래교실을 운영한다. 학생주도, 마을자원, 에듀테크를 중점으로 꿈트리를 학교 내 일반화하거나, 학교 밖 캠프 운영을 통해 확대할 계획이다. 

 

Q.광주·하남 교육의 현재를 분석한다면

=코로나19 확산에도 광주하남교육공동체의 노력으로 꿈트리 미래학교의 성공적인 출발과 원격수업 정착 등 많은 부분이 안정감을 회복했다고 생각한다. 학습자 주도형 교육, 기후위기 생태교육, 미래교육을 위한 기반 구축 등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주시와 하남시 지자체, 학부모, 학생 등 교육공동체와 함께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겠다.

 

Q. 미래학교와 미래학생은 어떤 모습인가

=미래학교는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 학습을 통해 자신의 삶과 배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교사, 학생, 학부모 모두 학교의 주인으로서 학교의 비전과 교육과정을 만들어 학교자치를 실현하는 학교이기도 하다.

 

이를 위해 학생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성과 자기주도성을 길러야 한다. 학교는 디지털교육환경 구축, 미래교육을 위한 학교공간혁신, 마을교육생태계 확장 등을 통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협력하며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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