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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 연일 난타… 이광재 "돈 쓰는 복지논쟁, 답 없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이광재 의원은 4일 "첫 번째 대선 후보 토론회를 마쳤다"며 "민주당 원팀의 정신으로 비난과 질책보다는 비판과 질문이 넘쳤던 내실 있는 토론회"라고 말했다.

 

이광재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정책으로 한 판 승부를 펼쳤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또 "토론회와 경선 과정을 통해 민주당 원팀으로서, 잘 조율된 정책과 공약이 탄생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의 대표 정책인 '기본소득'에 대해선 "입장이 명확하지 않다. 충분히 고민된 정책인지 궁금하다"며 "적당한 시점에 기본소득에 대한 정확한 입장과 로드맵을 설명해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재명 정세균 김두관 후보를 싸잡아 "넘치는 현금성 복지, 돈 쓰는 복지 정책에도 물음표가 생긴다"며 견제구를 날렸다.

 

우선 "이재명 후보의 기본소득으로 1년에 50만원씩 5000만명에게 지급하면 25조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서 "정세균 후보의 '20살 1억 지급'은 연간 1조 3000억 원 이상이, 김두관 후보의 '신생아 2천만원 지급'은 연간 6조 원 이상이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이광재 의원은 "후보들의 돈 쓰는 복지논쟁에 대해 국민들은 정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국민은 혼란스럽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무엇이 합리적인 방법인지 찾기 위해 후보 간 정책 협의기구를 만들 것을 제안한다. 정치는 정책이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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