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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체육회, 꿈나무 선수들 진로·진학 상담 개최

대한장애인체육회 기초종목 육성사업 통해 선발된 선수들 16명 상담 진행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선수들 미래 위해 적극적 지원"
이종구 육상선수 "선택 폭 넓어지고 가능성 열려있는 것 같아 자신감 생겨"
전선주 체육인지원센터장 "자신 꿈에 한 단계 다가서는 기회 되길"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가 학생선수들을 대상으로 진로·진학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7일 오전 10시 이천시 신둔면에 위치한 이천선수촌 교육동에서 ‘2022 꿈나무선수 진로·진학 상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2학년도 대학입학시험전형을 앞두고 있는 기초종목 학생선수들을 대상으로 전문 입시상담 및 종합적 진로 상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렸다.

 

오전 10시부터 고등학교 3학년 선수들의 입시와 진로에 대한 상담이 이뤄졌으며, 오후에는 고등학교 1, 2학년 선수들도 참가했다.

 

상담에 참가한 총 16명의 학생들(고등학교 3학년 7명, 고등학교 2학년 6명, 고등학교 1학년 3명)은 대한장애인체육회 기초종목 육성사업을 통해 선발·훈련해온 선수들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017년부터 배드민턴, 수영, 탁구, 육상, 태권도 등 5개 종목을 대상으로 선수 발굴 및 육성을 이어오고 있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우리 꿈나무 선수들이 운동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여건이 잘 조성돼, 사회에 나가서도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해 나갔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한장애인체육회도 선수들의 미래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상담에 참가한 불암고 3학년 이종구 육상선수는 “운동하는 것이 너무 좋아 운동만 생각했었는데, 코로나19를 겪으며 운동을 하지 못해 막막했다. 운동 외에도 학업을 병행해 미래를 준비해야 할 필요를 느끼고 있었다”며 “이번 행사에 참여하면서 대학이나 학과 등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가능성이 열려있는 것 같아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선주 체육인지원센터장은 “꿈나무 선수들이 미래에 대한 고민이 많다고 해, 체육인지원센터에서 진로·진학 상담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오늘을 계기로 꿈나무 선수들이 운동과 공부를 병행하며 자신의 꿈에 한 단계 다가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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