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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공정성장", 이낙연 "민주당 정신", 정세균 "혁신경제"

 

여권 8명의 대선 예비후보들이 자신의 공약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7일 경기도 파주시 연스튜디오에서 열린 정치언팩쇼 행사에서 대통령 취업준비생이란 콘셉트로 5분 동안 정책과 비전을 발표했다.

 

이재명 후보는 자신의 핵심 가치인 '공정 성장', 호남계 이낙연 후보는 정책보단 '민주당의 정신', 경제통 정세균 후보는 '혁신경제'에 각각 방점을 찍었다.

 

가장 먼저 발표에 나선 이재명 후보는 불평등과 불공정의 해법으로 "공정을 통한 성장, 성장을 통항 공정을 해야 한다"며 "기본소득, 기본주택, 기본금융 등 복지 확대가 국민 삶을 개선하고 우리 경제를 지속 성장 사회로 밀어 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 재도약의 기회로 '투자 국가'를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그는 ▲대대적인 인프라 확충 ▲강력한 산업경제 재편 ▲미래인재양성 ▲대규모 과학기술투자 ▲규제합리화 등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민간 투자와 기업 활동의 공간을 보장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추격경제에서 선도경제로 탈바꿈 시키겠다는 생각이다.

 

이에 반해 이낙연 예비후보는 민주당의 뿌리인 김대중 노무현 정신을 강조하며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평생 싸웠다", "사회적 권위주의 타파에 앞장섰다" 등을 언급했다.

 

촛불시민의 뜻을 받든 문재인 정부의 정신을 계승해 "내년에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자신했다.

그는 "민주주의를 더 발전시키고 평화를 더 정착시키겠다"며 "불평등을 없애고 공정을 다시 세우겠다. 모든 부문을 균형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정세균 예비후보는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 기업에서 실물 경제를 익히고, 산업부장관, 국무총리를 거친 경제전문가"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혁신경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탐욕이 아닌 상생으로 혁신산업을 키우고 청년의 도전과 패기를 이끌어 내겠다"며 "그 혁신의 힘으로 강한 대한민국, 강한 경제, 세계 10위의 경제 선진국을 넘어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개막하겠다"고 공언했다.
 

[ 경기신문 = 박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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