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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예비경선 여론조사 시작… '1차관문' 통과는 누가될까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경선이 시작됐다.

 

민주당은 9일부터 사흘간 각각 50% 비율로 국민과 당원 여론조사를 거쳐 본경선에 진출할 6명의 후보를 결정한다.

 

현재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는 8명이다. 2명은 컷오프에서 고배를 마시게 된다. 

 

결과는 오는 11일 오후 5시 30분에 발표한다. 예비 후보의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는다.

 

본경선 진출에 유력한 후보는 이재명 이낙연 정세균 등 빅3를 비롯해 바짝 쫓고 있는 추미애 박용진 후보 등이 거론된다.

 

이재명 후보는 페이스북에 "초반 대세 1차 경선에 참여한 여러분의 선택에 달려 있다"며 "당원이 아니어도 선거인단 가입이 가능하다. 친지들도 가입할 수 있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낙연 후보는 페이스북에 민주당의 뿌리인 김대중 노무현 정신을 계승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정책을 이어가겠다며 "이낙연의 선거인단이 돼 주십시오"라고 강조했다.

 

'강세균' 이미지를 부각하고 있는 정세균 후보는 페이스북에 "강한 대한민국을 위해 꼭 승리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친노핵심인 이광재 의원을 끌어안고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지 주목된다.

 

추미애 후부는 출마 선언 때부터 강조해 왔던 "사람이 높은 세상, 사람을 높이는 나라, 사람이 돈보다 높은 세상, 사람이 땅보다 높은 세상 반드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성장론'을 강조하며 우클릭을 시도하고 있는 박용진 후보는 젊은과 중도 확장성이 장점이다. 그는 "저의 도전이 더 계속될 수 있도록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두관 최문순 양승조 등 하위권 주자들은 의미 있는 지지율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탈락 위기'에 직면해 있다. 마지막까지 지지자들에게 호소해 막판 뒤집기를 시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예비경선 전날 공개된 여론조사를 통해서 대략 결과를 짐작할 수 있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6∼7일 전국 18세 이상 1006명에게 민주당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민주당 지지자라고 밝힌 응답자(344명) 가운데 50.3%는 이재명 후보를 선택했다.

 

이낙연 후보가 30.5%, 추미애 후보 10.3%, 정세균 후보가 4.2%로 뒤를 이었다.

 

이어 박용진(2.1%), 최문순(0.8%), 양승조·김두관(각각 0.3%) 후보 순이다.
 

[ 경기신문 = 박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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