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레인보우메이커 교육을 도입한 계기는.
해양중학교는 인문학적 교양 교육과 오케스트라를 운영하며, 예술적 소양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메이커교육은 융복합교육과 STEAM을 실현하는 창의적 교육을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경험을 체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학생들은 레인보우메이커 교육을 통해 다양한 해답을 찾는 확산적 사고와 문제해결 과정에서 여러 대안을 평가해 가장 적합한 방안을 찾는 수렴적 사고를 겸비하게 된다. 이는 학생들이 창의성을 바탕으로 협업적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동체 의식과 올바른 인성을 함양한 인재양성에서 시작된다.
Q. 레인보우메이커의 운영 소감은.
레인보우메이커 교육은 학생, 학부모, 교사, 전문가, 지역사회 인사 등 다양한 교육 주체가 함께 설계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학생들의 역량이 무엇보다 향상됐다.
메이커 스페이스 공간에서는 학생 동아리, 교직원, 학부모 등 협업해 디자인하고 필요한 제품을 만든 뒤, 그 결과물을 학교와 가정에서 사용하는 등 일상생활과 연계된 실행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 안산 기술교과연구회의 실행 학습터, 경기레인보우메이커 공모선정교의 모델링 학교, 과학과정 자격연수 등 메이커 교육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Q. 또 다른 특색사업은.
전국에서 가장 큰 단위학교 오케스트라인 ‘안산해양심포니오케스트라’를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대한민국 청소년교향악 축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교내사물놀이동아리와 협연해 경기도 도지사상과 안산 시장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코로나19 여파로 활동이 일시 중단됐으나 2021년부터 방과 후 교육활동, 창의적 체험 활동, 자유학기제 등 교육과정과 연계해 오케스트라 활동을 재추진하고 있다. 이로써 학생들의 문화예술지수가 향상됨은 물론 협업과 소통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풍부한 감수성을 함양하게 될 것이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